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시승기(Ford All New Explorer test drive)
덩치 큰 SUV들이 쏟아져 나온다. 대형 SUV시장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는 혼다 오딧세이와 함께 오랫동안 강자로 군림했다. 국내에는 지난 1996년 2세대 출시를 시작으로 이번에 내놓은 차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맞닿아 연출하는 전면 생김새가 사진으로 봤을 땐 납작하니 못생겼는데 실제로는 입체감이 두드러져 괜찮다. 폭이 2m가 넘고 길이도 5m가 훌쩍 넘어 주차해두면 한 칸을 가득 채울 정도. 국내에는 7인승만 들어오는데 3열은 작동하는 속도도 제법 있고 수납공간도 잘 꾸렸다. 전동식으로 접고 펼 수 있어 만족도가 높겠다. 하지만 3열 헤드레스트는 너무 얇다. 차 폭이 넓어진 덕에 2열에는 별도의 풋스탭이 아닌, 내장형 발판..
SUV
2020. 2. 29.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