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는 력서리한 중형 왜건입니다. 차 길이는 4940mm로 벤츠 E-클래스보다 약 15mm 깁니다. 하지만 왜건 형태상 더 커보이죠. 또 휠하우스에 꽉 찬 19인치 휠 타이어 때문에 더욱 커 보입니다. 또 오프로드에서도 웬만큼 달릴 수 있게 전고를 높였습니다. 그래서 전형적인 왜건과는 달리 휠하우징, 사이드스커트에 플라스틱을 덧대 혹시 모를 데미지에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용을 줄였죠. 볼보 90 모델들은 최상위에 위치하죠. 아래로는 40, 60도 있죠. 맏형답게 사이즈가 클 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장비들이나 인테리어도 고급스럽습니다. 시승한 차는 상위트림인 프로라 더욱 그렇습니다. V90 바워스&윌킨스 오디오는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것 때문에라도..

동영상 시승기도 봐주세요. ^^ 현대 벨로스터 커스텀핏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현대의 고객참여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의 산물입니다. H옴부즈맨은 현대가 소비자와 더 가까이 만나겠다고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벌써 3기를 맞았다고 하네요. 기존에 있던 벨로스터 1.6터보를 바탕으로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두고 성능 강화 파츠들을 다수 썼습니다. 빌스테인 쇽업소버, 스테빌라이저 바, 언더브레이스 바, 강화부시 컨트롤 암을 넣었습니다. 그 외 소소한, LED실내등같은 편의사양도 추가했고요. H옴부즈맨 2기에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부분이 아마 단단한 하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12월 펜스튜디오 최민석 실장의 벨로스터 N을 시승하며 이 차는 완전 스포츠 지향이라 세컨드카로 두고 트랙가서 달려야 제대로 탈 수..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올 뉴 푸조 508 SW는 올해 초 푸조가 내놓은 508 설룬의 왜건모델입니다. 여느 바리안트 모델이 그렇듯 파워트레인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죠. 특히 뒷모습이 상당히 멋집니다. 거의 포르쉐 파나메라 수준입니다. 508 SW는 전장만 세단보다 20mm길고 너비와 높이는 설룬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왜건답게 차의 덩치는 더 커보여요. 시승차는 루프박스까지 달고 있어 더 커보입니다. 보통 왜건하면 짐차라는 인식이 강하죠. 캐빈과 트렁크에 구분이 없어 뒤로 쭉 이어진 게 어떻게 보면 미니밴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SUV를 ‘짜부’시켜놓은 것도 같죠. 볼보의 명가는 왜건이지만 푸조도 왜건은 꽤 잘 만드는 회삽니다. 스웨덴은 북유럽, 프랑스는 서유럽 모두 유럽이잖아요...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BMW가 한달 전 완전신형 3시리즈 투어링을 공개했죠. 국내에는 내년에 출시가 예상됩니다. 아주 멋지죠? 무엇보다 트렁크 편의사양이 대폭 좋아졌네요. 전자식 2열 폴딩버튼도 옵션으로 들어갔죠. 또 바닥엔 미끄럼 방지 레일도 알루미늄으로 해뒀죠. 이건 아마 한국 시장엔 달려서 나올거에요. ㅎ 트렁크가 많이 커졌을 줄 알았는데 광활한 차인 아닙니다. 보면 2열 세우면 500L(기존보다 5L증가), 2열 접으면 1510L(기존보다 10L증가)에요. 그래서 이제 구형이 된 F31 투어링 시승기를 올려드립니다. 사실 이번 시승기에 쓴 320d 투어링 x드라이브(F31)는 제가 지난 5년간 소유했던 차입니다. 총주행거리가 11만 km에 이르는, 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차죠. 지금은..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과거 볼보는 크로스컨트리의 머릿글자를 따 SUV모델들의 앞에 XC를 갖다 붙였습니다. 그랬다가 이젠 XC는 그대로 SUV 모델을 의미하게 두고 크로스컨트리를 별도로 뺐죠. 현재 모델 라인업을 보면 이제 XC, 크로스컨트리, 세단으로 형태가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40, 60, 90으로 차 크기를 나누죠. 시승한 크로스컨트리 V60은 왜건이었던 V60에 SUV성격을 가미한 크로스오버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상고를 왜건모델보다 74mm 높여 210mm로 끌어올렸습니다. 그 덕에 배가 쓸릴 걱정 없이 더욱 다양한 지형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또 사이드스탭과 휠아우징, 전면 범퍼 하단 립, 후면 범퍼 하단 립에도 플라스틱을 덧대 혹시 모를 데미지에 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