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면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4개의 얇고 날카로운 쿼드램프를 적용했다. 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했다. -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문양이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직선으로 곧게 뻗은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의 극적인 대비를 활용,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3열을 갖춘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루프라인을 떨어뜨렸다. 국산차 최대 직경인 22인치 휠을 넣어 볼륨감과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했다. 휠에는 물결 모양의 스포크를 적용했는데 곳곳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문양을 넣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GV80의 내장 디자인은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강조했다. 시트 높이는 물론, 주조작부(센터 콘솔; Center Console)와 팔걸이 부분(암레스트)을 높혀 통해 운전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커맨드 컨트롤(Command Control)’ 배치를 구현했다.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는 양측 문과 만나는 지점부터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길게 뻗어 있어 넓고 안정적이다. 액정표시장치(LCD: Liquid Crystal Display)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 Centerfascia)의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조작부(센터 콘솔)에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 Shift-By-Wire)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

앞좌석 승객의 무릎 바깥쪽이 닿는 부위에도 퀼팅 패턴의 가죽을 더해 탑승자의 신체가 닿는 모든 부위에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뽀너스

최신 G80 사진. 달랑 두 장이지만 GV80과 거의 똑같습니다. 앞뒤 네 개의 램프를 쭉 찢어서 배치했고 비율은 G70에서 봤던 쿠페라이크 스러운 세단으로 변했습니다.

앞모습 찍기 전에 사라진 게 너무 아쉽지만 G90보단 확실히 작은 느낌인데 더 밀도 있습니다. 옛날 현대 제네시스(BH)를 처음봤을 때 그 느낌입니다. 단단한 중형세단 느낌. 비율이 훨씬 좋아요. 그리고 G70보다는 확실히 장년층 차 느낌이 납니다. 이 부분이 젊은 소비자한테는 어떻게 어필할지 궁금하네요.

내부는 못봤어요. 이날 A8 L 55 TFSI 촬영을 하고 있었던 터라 저도 바빠서리...  G80 을 쫓아갔어야 하는데... 크읔

 

'위장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ig facelift)  (0) 2019.08.29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