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블 500 시승기
레블500은 혼다가 내놓은 크루저입니다. 근데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뭔가 좀 ‘아재’스럽고 쉽게 오르기엔 머뭇거리게 되는 크루저가 아니네요. 뭔가 스럽고, 뭔가 스러운 부담이 전혀 없어 독특해요. 아시죠? 장발을 기르던가, 아일비백을 외쳐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레블이란 모델은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1985년에 레블 250이 있었죠. 혼다 CMX250C라고도 불렸고 혼다 페로니스트라고도 불렸고. 그땐 ‘캐주얼크루저’라고 불리진 않고 교육용으로 주로 쓰였습니다. 미국 모터사이클 안전 협회에서 교보재로 쓰였거든요. 이를테면 우리나라 2종 소형 시험보는 미라쥬250인 셈이죠. 그랬던 레블 250은 2017년 레블300과 레블500으로 세상에 다시 나왔습니다. 레블 300은 스쿠터코업이란 곳에서 소량..
모터사이클
2020. 5. 26.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