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이 연식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전 보여드린 2020 투싼처럼 티구안도 상품성을 강화한 게 특징입니다. 지난 2018년 6월에 티구안은 한 번 시승했었는데 그땐 4모션 프레스티지였네요. 이번에 출시한 티구안은 전부 앞바퀴굴림 방식입니다. 가격도 200만원 내렸어요. 전엔 4모션 프레스티지가 4750만원이었는데 이번에 시승한 차는 4550만원.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몇 가지 편의사양을 더한 차이가 있습니다. 2년만에 다시 탄 티구안은 - 부족한 출력. 전에도 아쉬웠는데 더 크게 느껴짐. - 여전히 훌륭한 DSG. - 단단한 듯 무른 주행질감. 일상적으로 달리기에 충분하지만 몰아붙이면 바로 SUV. - 방음수준은 양호. - 경쟁차와 비교할 때 떨어지지 않는 풍부한 편의장비. - 2열 ..
바로 동영상 시승기를 보시고 싶다구요? 그럼 아래 링크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런데..제가 깜박하고 실수로 중간에 편집을 매끄럽게 못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새까맣게 보이는 구간이 두 군데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2세대로 거듭난 신형 티구안의 인상은 과묵합니다. 전면에 수평으로 쭉쭉 뻗은 그릴과 군복 바지 칼 주름 잡듯 차체 양 옆에 잡은 날카로운 선들 덕에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보이죠. 아래 사진을 보면 더 잘 보일 거에요. 다리미로 다린 것 같죠? 문고리를 정확히 꿰뚫는 저 주름 보이시나요? 스탬핑이라고 하는데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구안을 처음봤을 때 다들 저 라인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에서 디자인을 하시는 모부장님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