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동네에서 제일 빨라, 혼다 CB1000R
태풍 솔릭이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짬을 이용해서 경기도 안성까지 갔다오며 시승기도 찍었습니다. 꼭 한 번 봐주세요~ 배기음부터 듣고 시작할까요? 제가 보통 혼자 라이딩을 다니는 탓에 누군가가 옆에서 찍어 줄 일이 드뭅니다. 그래서 오늘도 터널안에서 조금이나마 더 잘 들리는 영상부분을 자른 것으로 대체할게요. 잘 들으셨나요? 혼다가 내놓은 CB1000R은 소리가 참 좋습니다. 4기통 리터급 바이크에서 익히 듣던 그런 비행기 이륙하는 것 같은 씨원한 소리죠. 굳이 애프터마켓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재밌는건 이 엔진이 BMW 모토라드의 S엔진처럼 약간 절절 끓는 듯한 소리를 낸다는 겁니다. 시동을 걸면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이 각도에서 봤을 때가 제일 멋진 것 같아요. 자동차로 치면..
모터사이클
2018. 8. 27.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