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 눈 아프다. 동영상으로 그냥 바로 보겠다 싶은 분은 바로 아래 링크로 가시죠! 혼다코리아가 10세대 어코드를 내놓는 현장에서 던진 문장 한마디가 있습니다. '압도적 자신감'이라는 말이었죠. 도대체 얼마나 자신 있으면 저런 말을 대놓고, 그것도 여러 번 반복할까? 싶어서 내심 궁금했습니다. 어코드야 혼다의 만년 스테디 셀러긴 하지만 이렇게 초장부터 자신하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10세대로 거듭난 혼다 어코드는 이름에서도 그런 대단한 자신감이 드러납니다. 보통 모델을 풀체인지 하면 올 뉴, 더 뉴 같은 수식어를 붙이잖아요. 그런데 어코드는 그냥 어코드에요. 혼다 어코드. 그걸로 끝. 굳이 뭘 앞에 지저분하게 붙이냐고 말하는 듯 다 잘라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꽤 멋지더군요. 그렇잖아도 신형교체 주기..
더 K9은 기아의 기함입니다. 5.0 퀀텀모델은 그 중에서도 최고봉이죠. 왕중의 왕인 셈입니다. 옵션으로 뭔가를 추가할 필요도 없어요. 카탈로그를 보면 완전 풀옵션으로 꾸며진 퀀텀 트림 하나뿐이거든요. 한 브랜드의 대장 모델답게 갖고 있는 모든 게 최신입니다. 차체에 흐르는 선도 대형세단답지 않게 날렵하죠. 유려한 디자인의 중심은 길쭉하게 빠진 엔진 보닛과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트렁크 그리고 쿠페처럼 완만하게 뒤로 흐르는 루프라인입니다. F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대형세단 중 기아 K9만큼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비율은 없어요. 대놓고 젊은 사장이 타는 차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K9에 적용된 신형 계기판은 그래픽이 끝내줍니다. 드라이브모드에 따라 바뀌는 게 마치 영화 에서 로봇이 변신하는 것처럼 눈이 즐겁..
자,글씨 읽기 힘드신가요? 동영상시승기로 바로 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아래 링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쓰고 싶은데 이것 무슨 오류가 나네요. ;; 티스토리 어렵습니다. 아주.. 누를 버튼도 많고 뭔가 성가신 게 많네요. 하지만 오래됐기도 했고 여타 장점도 많아서 열심히 해보렵니다. 동영상은 번거롭지만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유튜브에서 '루엘매거진 이재림의 카맴'을 검색하셔도 되고 네이버 TV에서 '원태아버지의 개러지'를 검색하셔도 됩니다. 이쿼녹스 동영상 시승기 링크-> https://youtu.be/_qisRs9wlqc 쉐보레 이쿼녹스를 시승했습니다. 국내 사업 철수라는 거대한 문제때문에 정신없던 쉐보레가 문제를 일단락하고 내놓은 첫 신차인 만큼 의미가 큰 차죠. 부산 모터쇼..
바로 동영상 시승기를 보시고 싶다구요? 그럼 아래 링크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런데..제가 깜박하고 실수로 중간에 편집을 매끄럽게 못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새까맣게 보이는 구간이 두 군데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2세대로 거듭난 신형 티구안의 인상은 과묵합니다. 전면에 수평으로 쭉쭉 뻗은 그릴과 군복 바지 칼 주름 잡듯 차체 양 옆에 잡은 날카로운 선들 덕에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보이죠. 아래 사진을 보면 더 잘 보일 거에요. 다리미로 다린 것 같죠? 문고리를 정확히 꿰뚫는 저 주름 보이시나요? 스탬핑이라고 하는데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구안을 처음봤을 때 다들 저 라인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에서 디자인을 하시는 모부장님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