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TCe 260 RE 시그니처 시승기(Renaultsamsung XM3 TCe 260 RE signature test drive)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전시됐던 콘셉트카가 있다. 얼핏 봐선 QM3를 갖다가 쿠페형으로 만든 것 같지만 실상은 완전히 달랐던 차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선 “이대로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이 되게 많이 나왔는데 이대로 나왔다. 실물로 마주한 XM3는 최근에 연거푸 만났던 소형 SUV(라고 쓰지만 사실 XM3는 준중형 SUV인 투싼, 스포티지보다 길다. 이 정도면 그냥 준중형이라고 봐야 한다)중에 가장 크다. 사이즈 적으로도 전장X전폭X전고가 4570X1820X1570mm, 휠베이스 2720mm다. 경쟁차들과 표로 정리해보면 길이와 축거는 가장 길고 폭도 동급으로 분류되는 트레일블레이저, 셀토스보다 넓지만 높이는 QM3 수준이다. 흔한 말로 낮고 넓고 긴, 전형적인..
SUV
2020. 3. 11.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