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CN7)를 시승했습니다. 쏘나타와 함께 현대차하면 무조건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차 인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죠. 이번엔 독특하게 단점부터 얘기해볼게요.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서는 아닙니다. 그저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생각에 ㅋ. 단점 - 원가절감. AD와 비교해 많이 개선된 건 사실이지만 다루고 익히다보니 보이지 않는 부분은 꽤 많이 아꼈구나라는 생각이 듦. 일례로 문을 닫을 때 텅텅 빈소리가 나는데 안이 얼마나 비었을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단지 추측이 아니라 달려보면 도어와 유리에서 꽤 풍절음도 들어옴. 참, 유리도 얇음. 많이… - 타이어. 순정으로 끼우고 있는 키너지GT는 내내 아쉬움. 소리 심하고 쉽게 무너져 그립 안 나옴. 좋은 하드웨어를 망치는 요소. - 눈에 잘 들어오지..
여름이 끝나가는 늦장마에 비 오는 잠수교에서 찍은 시승기는 여기 있습니다. ^^ 더 뉴 아반떼는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부분변경이지만 안팎으로 바뀐 게 거의 풀체인지에 준할 만큼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 겉모습은 옆에 세워놓으면 같은 세대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다릅니다. 일단 삼각형을 전조등, 방향지시등, 하향등에 모두 사용해 전면 라디에이터그릴과 함께 어울리며 파격적인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뒷모습은 쏘나타처럼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가며 해치에 면적이 넓어졌습니다. 이런 공간이 비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테일램프를 가운데까지 깊이 후벼 파고 아반떼 영문도 자간을 넓게 벌렸습니다. 앞보다 뒷모습은 상대적으로 눈에 익숙해서 그런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실내는 바깥만큼 변하진 않았습니다.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