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더 뉴 C-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인상은 사뭇 다릅니다. 무엇보다 헤드램프와 범퍼 테일램프만 바꿨을 뿐인데 여기에서 오는 차이가 꽤 큽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LED 하이퍼포먼스가 기본 장착됩니다. 테일램프 디자인도 바뀌었죠. 알파벳 C자를 닮은 LED DRL이 들어갔어요. 주변 차들에 더 잘 눈에 띕니다. 겉에서 봤을 때 변화는 이게 전부에요. ㅎㅎ 더 뉴 C-클래스는 내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상위 모델에서 봤던 스티어링 휠이 들어갔고 센터 디스플레이도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계기판도 옵션으로 TF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54만원짜리 추가옵션인데 시승했던 지난 2월에는 이 옵션을 주문할 경우 차를 받으려면 2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풀렸는지 모르겠네..
국내 최초의 동영상 시승기는 여기 있습니다. 밤을 새워 편집했으니 꼭 봐주세요. 3시리즈는 BMW의 상징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를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디자인 모든 것들이 응축된 모델입니다. 무엇보다 CLAR 플랫폼을 사용해 이전에 상위 모델에서 공통되게 경험했던 차체 비틀림 강성 강화(20%증가)와 경량화(55kg감소)를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성능은 물론 주행 품질까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차의 정숙성입니다. 시동을 거는데 디젤 차 같지가 않습니다. 물론 바깥에서는 덜덜거림이 들리지만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 진동은 F바디와 비교할 때 거의 30%미만으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수치상으로는 변화 없이 190마력을 내는 터보 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