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wdOUK/btqEg1fjlP4/Zj9dCUiufH1EPTmL0AJWsK/img.jpg)
G80을 시승한지도 한참 됐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영상촬영과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글 쓰는 게 주된 일이었는데 어쩌다 주인과 손님이 바뀐 요즘입니다. 각설하고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인 G80(RG3)은 3세대 모델입니다. 아무리 SUV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요즘 자동차 시장이지만 고급차의 형태는 문짝 네 개 달리고 짐 공간이 완전히 나뉜 세단입니다. 그 중에서도 준대형, 대형세단. 하지만 G80이 속한 E세그먼트는 E-클래스, 5시리즈, A6가 버티고 있는 철옹성이에요. 뚫고 들어가기가 아주 힘들죠. 그럼에도 온전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어하는 제네시스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수익성을 떠나 GV80보다 G80이 더 중요할 거에요.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이전에 제..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k1axU/btqARhzgdHW/cbURLGZ2HiVqwUi5Ylskjk/img.jpg)
영상으로 간단히 볼 수도 있다. 마침내 제네시스 GV80이 공개됐다. 딸랑 사진 네 장이지만 워낙 기대가 컸던 차라 바로 살펴본다. GV80 컨셉트는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3년만에 양산차로 나온 건데 사진을 보면 꽤 많은 부분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양산형이 더 나은 것 같다. 자 첫번째 사진이다. 건물의 파사드라고 할 수 있는 전면인데 훨씬 존재감있고 강인해보인다. 근육질이다. 무엇보다 크레스트 그릴과 네 개의 헤드램프 보여주는 입체감이 좋다. 콘셉트카가 갖고 있던 헤드램프는 볼 때부터 이건 양산되기 힘들겠는데 했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이 좋은 것 같다. 엔진 후드에 그어진 라인도 차의 웅장함을 강조한다. 제네시스 엠블렘의 끝에서 뻗어져 넓게 펼쳐졌는데 범퍼 하..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uJXHr/btqAQ31VVmF/IuKNRDzECjC9NyzkrSytNK/img.jpg)
전면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4개의 얇고 날카로운 쿼드램프를 적용했다. 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했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문양이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직선으로 곧게 뻗은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의 극적인 대비를 활용,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3열을 갖춘 대형 SUV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