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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RS6 아반트에 이어 RS7입니다. 영상은 여깄어요.

RS6 아반트를 혹시 못보셨다면

2021.06.09 - [신차 출시] - 아우디 RS6 아반트 살펴보기

 

아우디 RS6 아반트 살펴보기

영상으로도 올려뒀습니다. RS6 아반트가 국내에 출시합니다. 제 채널에선 이미 여러 번 보여드렸었죠? 지난 5월 30일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실물을 봤네

oneteworld2.tistory.com

이거 쓰고 RS Q8도 써야 하니 빨리 빨리 보시죠. ㅎ

A7만 하더라도 굉장히 로봇같은 디자인이었어서 많이들 댓글로 디자인은 더할 게 없다고들 말씀하셨는데 RS7은 카본과 하이그로시블랙 요소가 들어가면서 더 세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여느 RS모델과 마찬가지로 카본블랙 패키지는 기본적용입니다. 카본블랙 패키지에는 뭐가 포함되냐면

후방 안개등은 저렇게 한쪽에만 들어옵니다.

프론트립, 에어인렛, 실내 트림 곳곳(대시보드가 제일 눈에 띕니다),리어 디퓨저, 사이드 미러캡, 사이드 스커트가 카본이에요. 그리고 라디에이터그릴을 비롯해 도어몰딩과 센터터널이 블랙 하이그로시입니다. 사실 이 패키지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진 않아요.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죠. 하지만 RS7에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막대한 요소들이 들어갑니다. 

간단한 숫자 정보만 봐도 알 수 있죠. V8 트윈터보 엔진이 600마력 최고출력에 최대토크가 무려 81.6kgf.m@2050~4500rpm입니다. ㅎ 폭발하는 차에요. 이것 외에 갖고 있는 차체 자세 제어에 관여하는 하드웨어만 봐도 엄청납니다. RS 튜닝한 에어서스펜션도 들어갔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기본(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이라고 아우디는 칭하지요? ㅎ), 스포트 디퍼렌셜, 전자식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등 타보지 않으면 모를,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눈에 보이는 것도 있어요. RS 세라믹 브레이크도 기본!

리어 스포일러도 있는데 저건 펼치고 못 찍었네요. ㅎ 그리고 앞에 적은 섀시 콘트롤 시스템은 RS6 아반트, RS Q8에도 모두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저렇게 가변 배기를 위한 플랩이 달려있습니다.

완만하게 뒤로 넘어가는 루프라인 덕에 2열 공간은 성인 셋이 앉기엔 밭아요. 헤드룸도 그렇고 가운데 바닥에 프로펠러샤프트 지나가는 둔덕이 꽤 튀어나왔습니다.

발코나가죽과 알칸타라로 감싸인 실내. 스포트백 디자인이다보니 리어 글라스 쪽 시야는 약간 제약은 있습니다.

썬루프도 파노라마가 아닌 일반타입. 채광성은 떨어지지만 알칸타라로 지붕이 덮여 고성능 이미지는 물씬 나죠.

유리는 저게 다 내린겁니다. 2열 도어 밑 변이 상당히 예리하게 깎여서 창문을 밑으로 수납할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 앞뒤 창문은 모두 프레임이 없는 전형적인 쿠페형태의 그것이죠.

자, 그리고 이건 몰랐던 부분입니다. 기존에 시승했던 A7 50 TDI 콰트로,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시승기를 찾아봤는데 없던 파츠더라구요. 아, A7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ㅎ 

 

 

암튼 리어 선쉐이드도 저렇게 가변수동식으로 들어갔어요. 트렁크 선반에 수납이 됩니다. 의외로 쓸모 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A7 이 동어반복이지만 뒷시야가 썩 좋진 않아서 저것까지 치면 운전에 더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싶네요. 

스포트백 답게 트렁크는 캐빈과 분리돼있지 않아요. 선반 제거하고 2열 시트 폴딩하면 왜건처럼 실용성이 극대화되죠. 그런데 그건 안 찍었네..;;

다만 바닥에는 오디오 우퍼때문에 여분의 공간이 없습니다. 오디오는 뱅앤 울펜스타인 3D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입니다. 1920와트짜리. 이쑤시개로 빼먹으면 나오는 골뱅이 같은 트위턴 빠졌어요.

실내는 RS6 아반트와 거의 같습니다. 시트포지션까지 거의 같은 것 같아요.

바닥을 평평하게 깎은 D컷 스티어링휠도 그대로죠. 차로유지보조, ACC 다 들어가요.

아우디가 버추얼 콕핏이라고 부르는 계기판 보이시나요? 더 땡겨보면

위사진은 RS모드일 때인데 G포스 게이지, RPM, 속도, 출력, 토크까지 모든 걸 계기판에 띄워요. 한눈에 들어오고 엄청 간결합니다.

스티어링휠 9시방향 스포크에 있는 VIEW버튼으로 다양하게 바꿀 수 있죠.

또 하나의 백미는 RS 디스플레입니다. 센터디스플레이에 있는 차량 메뉴에 들어가면 RS모니터가 있어요. 

온도를 과열됨, 뜨거움, 따뜻함, 차가움으로 표현하는 것부터 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죠? ㅋ 저건 근데 번역담당자의 애정이라기보단 독일어->영어>한국어 로 번역하기때문이래요. 브레이크 로터 온도와 디퍼렌셜 온도까지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건 처음 봅니다.

드라이브 셀렉터에 들어가면 주행, 서스펜션, 스티어링, 엔진 사운드, 스포츠 디퍼렌셜 콰트로를 모두 개별 설정해 RS1, RS2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RS6 아반트와 마찬가지로 RS7도 직접 주행은 못했습니다. 그나마 이 차는 시승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RS6 아반트는 우리나라에 18대밖에 안들어오지만 얘는 그것보단 많이, 그래도 50대 안 될 것 같지만... 암튼 RS7도 서킷에서 달릴 땐 무게감은 느껴졌지만 재밌었습니다. ㅎㅎ 택시드라이빙을 비롯해 글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영상으로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얼른 RS Q8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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