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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현대 디 올 누 투싼 1.6터보 시승기

원태아버지 2020. 11. 5. 12:30

 

어쩌다보니 투싼 하이브리드보다 1.6터보 시승기를 먼저 쓰네요. 4세대로 거듭난 신형 투싼( 투싼) 많이도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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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눈에 보이는대로 받아들이면 되니까 생략 할게요. 추천하는 색깔은 팬텀블랙, 아마존 그레이, 타이탄 그레이입니다. 앞에 특이한 그릴 때문에 어두운 무채색이 어울리는 같아요. 차가 되게 세게 생겼습니다. 물론 귀여운 좋아하는 분은 완전 싫어할 수도 있고요. 외모 얘긴 그만하죠. 인테리어도 사진으로 쭉 보여드릴게요.

. 소제목 달아 쪼개서 얘기해 볼게요.

트렁크를 비롯한 2 공간

투싼은 사이즈가 엄청 커졌어요. 전장 15cm, 휠베이스는 8cm이상 넓어졌습니다. 게다가 2 등받이 기울기 조절 범위가 엄청나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매몰차게 보려해도 레그룸과 숄더룸은 동급 SUV 비교불가입니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뭐냐고 묻는다면 투싼과 싼타페를 보라고 해도 정도에요. 요즘차박 엄청 붐이죠? 그래서 투싼을 시승하던 , 신형 싼타페와 공간을 비교해봤습니다. 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보시죠.

요약하면 성인 178cm기준으로 충분히 누울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근데 높이는 싼타페가 높아요. 그래서 2 접고 위에 앉을 경우, 목이 싼타페는 살짝 꺾이는데 투싼은 많이 꺾입니다. 하지만 파노라마 썬루프가 12 헤드룸까지 완전히 넓게 뚫려있어 누웠을 경우 하늘 쳐다보는 재미가 한가득입니다. 

투싼 하이브리드와 투싼 1.6터보는 2 시트 폴딩했을 각도차이가 상당해요. 그러니까 하이브리드는 2 시트 바닥에 배터리가 들어가는 바람에 시트를 폴딩해도 각이 생깁니다. 근데 재밌는 저는 하이브리드를 먼저 탔거든요. 1.6터보를 타기 전엔 하이브리드 2 시트 접었을 정도면 충분히 풀플랫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누워보니까 딱히 경사가 심하게 져있는 것도 모를 정도로. But! 1.6터보를 이어서 타보니 이게 왠걸. 1.6터보는 바닥이 훨씬 평평하더군요. 이게 눈대중으로 봐서 그런 아니라 실제로 각도기로 재보고 줄자로 길이를 봤더니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말이 길었습니다.

결론은 투싼 갖다 차박 하실 분이라면 공간적으로는 1.6터보가 마음에 드실 거에요. , 근데 하이브리드는 액세서리 모드가 있군요. 캠핑할때 방전나기 십상이잖아요(물론 전문가분들은 별도의 장비 챙기신다는 압니다만). 하이브리드는 2 시트고도 1.6터보보다 높습니다. 대략 2cm정도. 이건 탑승자에 따라 평가가 나뉘겠지요. 시야가 시원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 아니면 너무 불룩하게 올라앉아 싫다는 사람도 있을 있겠고요.

2 시승기

하이브리드보다 1.6터보의 2 승차감이 좋습니다. 모델 모두 타이어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A/S였어요. 차이점이 있다면 하이브리드는 인스크립션 택해도 18인치가 제일 사이즌데 1.6터보는 19인치까지 선택할 있다는 . 타이어 스펙도 다릅니다. 하이브리드는 235 60R 18, 1.6터보는 235 55R/19. 

하이브리드는 익히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SUV 특징인 방지턱을 넘거나 물웅덩이 들어갔다 나올 띠용띠용 늘었다줄었다하는 스프링을 댐퍼가 순식간에하고 잡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무게로 눌러버리는 느낌. 약간은 뻑뻑할 있는 느낌. 

반면에 1.6터보 가솔린은 2열에서 전해지는 충격&진동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모델간에 후륜 서스펜션은 모두 멀티링큽니다. 이건 근데 서스펜션은 같으니까 똑같아야지라고 없는 설정값이 다르기도하거니와 동력기관 특성상 하이브리드는 모터배터리가 초반가속이나 중간중간 개입하는 바람에 차의 움직임 자체가 달라질테니까요. 그런데 이유야 어찌됐건 탑승자가 등과 엉덩이로 받아들이는 기분은 1.6 터보가 편안했습니다. 운전자가 운전하며 룸미러로 2 탑승객의 얼굴 표정을 살펴도 같은 차는 1.6 터보였어요. 덕에 모델이 기본값이 거의 00만원 차이나는데 그게 크게 느껴졌습니다.

1 시승기

패밀리 SUV 갖고 운전의 재미를 논하는 조심스럽습니다만 운전자 입장에선 하이브리드가 즐거워요. 일단 파워가 좋은데 하이브리드는 힘을 보태주는 모터랑 배터리가 똑똑합니다. 운전자 의지를 파악해서 출발 때는 준전기차처럼 달려나가게 해주고 바퀴에서 발생하는 열운동에너지는 차곡차곡 담아 충전도 언제 했는지도 모를 만큼 담죠. 회생제동 시스템의 개입이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다는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이게 .6터보는 제동력이 되게 이상해요. 그러니까 발을 대자마자 답력이 올라와도 너무 세게 올라오는데 이게 어떤, 땅에 붙듯이 차를 멈춰 세우는 아니라 앞코만 땅에 쳐박듯 멈춥니다. 탓에 불쾌한 피칭이 많아요.

1.6터보에 들어간 7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1, 2 변속 뒷통수 걷어차는 듯한 변속감을 보존(;;;)하고 있어서 터보 래그와 맞물려 잠깐 멍때리다가하고 튀어나가는 모습을 일관되게 연출하죠. 적응의 문제 겠으나 부분은 불호가 많이 갈릴 모습입니다. 

그에 반해 하이브리드에 들어간 6 자동변속기는 DCT 그런, 처음엔 놀다가 피치를 올리기 시작하면 우다다다 힘내며 빠릿해지는 모습은 없습니다. 시종일관 느긋해요. “바쁘면 어제오지 그랬슈?”하는 느낌적인 느낌? 가끔 답답할 있는데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정숙성은 조용하다곤 못하겠어요. 썬루프는 채광성은 너무 좋은데 선쉐이드 걷어내면 그래도 소음이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보단 1.6 시끄러운데 이건 엔진룸에서 들어오는 소음보다 바깥에서 들어오는 소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투싼은 소재적인 개선은 3세대보다 훨씬 많이 이뤄졌는데 흡차음재 개선은 정돈 아닌 같아요. 

조향성은 중립적입니다. 1.6터보는 19인치 휠타이어 덕에 노면을 움켜쥐는 느낌은 있으나 이것도 많이 몰아 붙였을 얘기에요. 그리고 그마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까닭은, 쏘렌토, 카니발에서도 느꼈던 신형 N3플랫폼의 저중심설계 덕이 커보입니다. SUV  형태지만 롤링은 예상보다 적어요. 이것 역시 조종의 즐거움을 키워주는 요소입니다. , G70 타러 갑니다. 나머진 영상으로 봐주시길. 하이브리드 시승기도 얼른 보여드릴게요. 근데 쓰고보니 오늘 글은 1.6터보 시승기라기보단 짬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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