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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제네시스 GV70 살펴보기

원태아버지 2020. 12. 9. 19:45

제네시스 GV70 살펴봤습니다. GV80 마찬가지로 사진보다 눈으로 직접봤을 훨씬 멋집니다. 제네시스 수지엔 다섯 대의 우유니 화이트, 멜번 그레이, 카본 메탈, 비크 블랙, 세빌 실버입니다. 엔진은 종류 있는데 시승은 못합니다. 눈에 색상은 세빌 실버에요. 뭔가 신비스럽고 비싼 느낌이 물씬 납니다. 사이즈는 알려진 대로 현대 싼타페보다 짧고 넓고 낮아요. 투싼보단 길고 넓고 낮죠. 

비크블랙
카본메탈
우유니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세빌실버

사진으로 먼저 봤을  센터페시아는 GV80 워낙 멋졌었던 터라 사실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어련히 멋지겠지했어요. 예상대로 그랬고요.

스탠다드 디자인
스포츠패키지

관심사는 2열이었죠. 사진 코빼기도  비치는 걸로 보아 분명 좁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왠걸.  좋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축거

G70

4715

1910

1630

2875

싼타페

4785

1900

1685

2765

투싼

4630

1865

1665

2755

표에서 축거만 보면 G70 가장 넓죠? 하지만 2 공간은 투싼보단 좁고 싼타페와 살짝 비슷합니다. 의외죠? 도표로 볼까요? 이건 도표에서도 느끼실 같은데 GV0 앞뒤 오버행( 타이어의 , 뒤타이어의 뒤부분) 나머지 2종보다 짧아요. 

말인즉슨 차의 바퀴를 바깥으로 뺐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1차적으로 차의 주행성이 올라가죠. 바퀴가 귀퉁이로 빠져있으니까 안정적이 될테니까요. 물론 바깥으로 발통을 뺐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성이 좋아지는 아닙니다. 복잡해요. 차는. 하지만현대시스 3종을 놓고 보자면 그렇단 말입니다. 

2열이 더욱 넓고 쾌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허벅지 받침 길이가 적당하고 2 등받이 조절각도가 것과 파노라마 썬루프 덕도 큽니다. 등받이가 어림잡아 8cm정도 누울 있어요. 투싼이 대략 10cm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소폭이나마 눕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눕혔을 경우 178cm성인이 상당히 편하게 앉을 있습니다. 

시트는 탄탄해요. 이건 근데 안에 소재가 바뀐건지 아니면 감싼 가죽의 질긴정도가 달라진 건지 모르겠어요. 앉아봤던 차는 모두 나파가죽이었습니다. , 스포츠 패키지는 나파+스웨이드였고요. GV70 독특하게 스포츠 패키지와 스탠다드 패키지 가지로 나왔거든요. 얘긴 잠시 뒤에 하기로 하고. 

암튼 2열에 앉으면 헤드룸, 숄더룸, 레그룸 모두 부족하지 않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1열시트 밑으로 집어넣을 있는 공간이 아주 여유롭다는 . G70 2열에 앉으면 발을 쑤셔 넣을 없었죠?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선 1cm 운전석을 들어올렸다지만 이건 구형 차주나 되야 눈치챌 수준이라.

반면에 GV70 1 시트 밑에 드라이빙 슈즈를 넣어도 만큼 여유롭습니다. C필러 쪽창을 절묘하게 팠더군요. 겉에서 봤을 저건 그냥 멋이겠구만. 싶었는데 막상 앉아 고개를 돌려보니 정확히 우리 멋진 여자 지나갈 뒤돌아 보면 보일 위치였습니다.

GV70 에어컨이 3존입니다. 그리고 2열에도 통풍, 열선시트가 들어가고요. 재밌는 요즘 차들이 C타입 단자로 많이 넘어가는데 센터터널에는 여전히 A타입 포트만 개가 있다는 . 그리고 220v, 100w까지 지원하는 파워포인트도 갖춰 좋았어요. 

2 윈도우는 2중접합 유리인데 열리진 않습니다. 2cm정도 걸려요. 수동식 선쉐이드도 갖췄고요. 종아리 뒷부분에 흙이나 빗물이 튀지 않게 도어 하단에도 마감해뒀습니다. 부분은 GV80 이어 마음에 드는 부분.

도어 포켓은 안에다가 직물로 마감하진 않았지만 부드러운 플라스틱을 사용해 물건을 담았을 ,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크진 않을 싶습니다.

도어 버튼도 큼지막한 부티나고. 전시차는 4매틱이었는데 2 가운데 둔덕이 튀어나왔습니다. 탓에 성인 다섯 명이 편히 앉을 없겠어요. 가운데 사람은 벌칙에서 지면 앉히면 . 근데 이건 앞바퀴굴림이어도 마찬가지 같아요. 굴림방식에 따라 여기가 튀어나오고 안튀어나온 차는 기억에 없네요.

트렁크는 중형 SUV치고 약간 좁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양쪽 휠하우스가 많이 튀어나와 적재공간을 침범해요. 골프백은.. 글쎄 억지로 네  정도?

바닥은 2단으로 해놨는데 3단으로 접히는 바닥이 완전히 접히진 않아요. 그래서 하단 깊은 곳에 물건을 집어 넣을 때는 바닥을 떼서 다시 땅바닥에 놔야 . 라임 무엇?

트렁크에는 마음에 드는 점과 드는 점이 가지씩 있어요. 먼저 트렁크 스크린이 GV70에는 기본 포함인데 이게 트렁크 바닥에 수납이 됩니다. 이걸 경우 창고든, 베란다든 보관할 염려가 없어 좋죠. 근데 스크린이 투싼에서 가져온 같아요. 그러니까 GV70 안팎 어디를 봐도 고급스럽기가 나무랄 없이 좋습니다. 제일 4900만원이라는데 그걸 봐야 알겠지만 3사로 놓고 보면 7000만원짜리 차처럼 느껴지거든요. 근데 스크린은 아무리봐도 그냥 현대에요.

요즘 차박이 유행이라 2 시트도 접어봤습니다. 접으면 2열에 7~8cm정도 각도가 생깁니다. 누워보니 있겠더군요. 근데 의외인 정도면 안에 누울 수있겠어요. 물론 발이 트렁크게이트 패널에 조금 걸치긴 하는데 이건 1,2 사이 평탄화 작업을 통해 머리를 끌어 올리면 문제 없겠습니다. 파노라마 썬루프 때문에 하늘 쳐다보는 재미도있고요.

2열은 트렁크 쪽에서 번에 접는 레버가 있습니다. 

순식간에 썼더니 정신이 없군요. 1열은 사진으로 갈음할게요. 이건 시승하며 조작해봐야 시트포지션이 어떻고 조작감이 어떤지 있을 같아서요. 눈에 띄는 점만 말씀드리자면,

스포츠 패키지의 스티어링 휠은 디자인, 그립감 모두 훌륭합니다.

센터페시아에 들어간 타원형 공조장치 패널은 훌륭해요.

, AUTO, OFF, 습기 제거 버튼을 판으로 별로.

제네시스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지문인식 버튼은 해봐야 알겠는데 신기하긴 합니다. 물어보니 이건 운전자 2 손가락까지 추가할 있대요. 근데 아이폰처럼 사람이 여러 손가락을 등록할 있는 아니랍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더욱 다이내믹해졌어요. 이제 좌우회전할 화살표가 게임처럼 날아듭니다. 이건 영상으로 보시죠. 

다이얼이 바뀌었어요. 근데 이건 GV80꺼가 좋은 같아요. 금고 돌리는듯한 차르르르 느낌.

외관 디자인 얘기로 마무리할게요. 가장 멋진 각도는 45도입니다. 펑퍼짐하게 풍만한게 아니라 선과 면이 되게 정교하게 엇갈려서 보기만해도 만지고 싶은 그런 느낌.

근데 테일램프 사이에 들어간 GENESIS 뭔가 어색했어요. GV80 그래도 요소 사이에 여백이 있잖아요? 얘는 그게 없고. 그러니까 청바지로 치면 GV70 트루릴리전이고 GV80 리바이습니다. 오죠? 어떤 느낌인지.

트렁크 버튼은 마칸처럼 리어와이퍼에 붙었어요. 열리고 닫히는 감각 좋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니까 리어 스포일러에 보조 제동등이 있어요. 이거 멋질 같습니다. 애스턴마틴 DBX처럼 들어오더군요. 뒤집었네?

근데 방향지시등을 GV80과는 다르게 밑으로 뺐더군요. 현대처럼 가나봐요. 덤프트럭에선 보이려나.. 

뒷모습만 놓고 보면 스포츠패키지가 멋집니다. 머플러가 그냥 무슨 60mm 박격 수준으로 큰데 도대체 얼마나 우렁찬 소리를 들려줄지 너무 궁금하더군요. 반면에 스탠다드 패키지의 세로형 머플러는뭔가 떠오를 한데 그냥 그래요.

다만, 스포츠 패키지의 뒷범퍼는 너무 내려온 아닌가 싶어요. 

앞모습은 G70에선 옹색해보이던 헤드램프가 우람한 크레스트 그릴과 어울려 괜찮습니다. 뒷태와 달리 앞은 스포츠 패키지보다 스탠다드 패키지가 나아보여요. 투머치 하이그로시라 이게 어떤 세고 스포티하게 와닿는 아니라 너무 화려하게만 느껴져서요.

, 스포츠 패키지에 들어간 휠은스파이더맨의 수트 같아요. 스포츠 패키지를 택하더라도 휠만큼은 스탠다드 패키지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로 바꾸는 훨씬 멋져보입니다. 암튼 얼른 시승기도 보여드릴게요.

나머진 사진으로 보시죠.

현대차 초청으로 제네시스 수지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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