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 훨씬 재밌습니다! 올 뉴 푸조 508은 스포트백형태의 세단입니다. 스포트백하면 전형적인 세단과는 달리 뭔가 스포티하고 세련된 느낌을 갖는 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이전 세대 508이 아주 정직한 세단의 형태였기 때문에 그 느낌적인 차이는 더 크게 다가옵니다. 보통 자동차 제조사가 신형을 발표하면 이전보다 크기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길고 넓게 만들어야 요즘처럼 덩치를 불리는 트렌드에서 낙오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푸조는 그 반대의 노선을 걸었습니다. 덩치를 줄인거죠. 길이는 80mm 줄이고 높이는 60mm 낮췄습니다. 실로 대단한 도전입니다. 무엇보다 높이는 도어에 프레임리스 방식을 사용해서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길이가 8cm나 줄었으니 실내가 좁아졌을 거라 예상할 수 있지만 큰 ..
동영상 시승기는 여기에!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입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이죠. 나오기 전부터 많이 이슈됐던 모델입니다. 하지만 뭔가 익숙합니다. 특히 옆에서 보면 더욱 그렇죠.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입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이죠. 나오기 전부터 많이 이슈됐던 모델입니다. 하지만 뭔가 익숙합니다. 특히 옆에서 보면 더욱 그렇죠. 이렇게 보면 뭔가 CC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죠? 늘씬한 스타일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여집니다. 폭스바겐 안에서 아테온이 띈 임무는 막중합니다. 제타, 파사트 다음이 바로 아테온이거든요. 이것보다 더 큰 대형차가 현재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있던 CC뿐만 아니라 페이튼까지 아테온 하나로 커버해야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입니다. 더 큰 모..
자, Ah, My God! 감탄사가 계속 터져나오는 S63 4매틱 플러스 하이퍼포먼스 롱 시승기를 동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플러스 하이퍼포먼스 롱! 이름이 정말 길죠? 긴 이름만큼이나 가진 것도 많습니다. 럭셔리에 퍼포먼스까지 더한 굉장히 독특한 차입니다. BMW나 아우디의 최상위 세단인 7시리즈나 A8에도 M760Li나 S8 롱이 있긴 하지만 이 벤츠와 맞먹으려면 M7이나 RS8이 맞거든요. 전면 범퍼, 휠, 리어 디퓨저의 차이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데 훌륭합니다. 겉에서 봤을 때 차의 느낌은 일반 S-클래스와 꽤 다릅니다. 시승차는 특히 검정색이라 더 그런던 것 같은데 왠지 가까이 가면 터질듯한 무기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고급 무기요. 아마 공장에서 달고 나오..
비 쫄딱 맞으며 촬영한 동영상 시승기도 있습니다. 봐주십쇼!! ^^ 맑던 하늘에 때아닌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금방 지나갈 줄 알았는데 굵어진 빗줄기에 주변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죠.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한여름엔 제발 좀 숨길 바랐던 태양도 먹구름 뒤로 숨어 버렸습니다. 급한 마음에 손발엔 힘이 잔뜩 들어가고 내비게이션을 볼 것도 없이 거침없이 차를 몰아 붙였습니다. 그렇잖아도 예민해진 신경이 빗방울 튀기는 소리 때문에 더 날카롭게 곤두서네요. 사라진 태양은 눈으로 들어와 쌍심지를 켭니다. 아니 왜 하필 지금……얼마나 달렸을까요? 새삼스럽게 지금 몰고 있는 차가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 플러스가 맞나? 싶습니다. 모름지기 E-클래스 안에서 최고성능을 내세우는, 그야말로 하드코어한 차인데 뒤..
이젠 많이 춥지만 여전히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지난 8월 말, 인제 스피디움에 다녀왔습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시승행사 때문이었어요. 도착해보니 차가 엄청나게 많이 있더군요. ㅎㅎ 사진 찬찬히 볼 여유 없다구요? 성질도 급하시긴.^^ 그럼 바로 동영상으로 ㄱㄱㅆ~ 인제 스피디움에서3일간 치뤄진 행사 중에 저는 중간날인 이틀째에 참여했습니다. 참, 이번에 제가 시승행사에 참가한 동안 차 타고, 사진 찍고, 영상 찍는 걸 혼자 하다보니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미디어 사진으로 갈음할게요. CONVENIENCE by 원태아버지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PHEV) 시장은 아직 완전히 여물지 않았다. 그래서 각 제조사의 시장 진입 노력이 치열하다. 개척할 부분이 많이남은 시장인..
여름 장마가 찾아오기 전에 만났던 기블리 네리시모 에디션 동영상 시승기도 많이 시청해주세요. 유튜브 채널 구독도 꼭! 부탁드립니다. 마세라티가 약진합니다. 세단인 콰트로포르테와 쿠페인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인 그란카브리오로 버티며 만년 보릿고개를 보냈는데 E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중형세단 기블리와 SUV 르반떼가 더해지면서 배부른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리시모 에디션은 전세계에 450대만 생산하는 한정판입니다. 네리시모는 이탈리아어로 완전한 블랙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국내에는 이 중 50대가 배정됐으며 콰트로포르테 10대, 르반떼와 기블리가 각각 20대씩입니다. 네리시모 에디션은 엔진 및 변속기를 비롯한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같은 동력계는 그대로입니다. 벤쓰 블랙시리즈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성..
예초기와 싸우며 힘겹게 찍은 A4 35 TDI 프리미엄 시승기도 많이 봐주세요! 아우디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2년간 공백을 한번에 없애겠다는 듯 A6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어요. 기대 이상입니다. 여세를 몰아 아우디가 A4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2016년에 내놨던 9세대 A4입니다. 그때 많은 일이 있었잖아요... 그래서....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이번 A4는 살펴보면 차체에 직선미가 굉장합니다. 단단하고 다부져보이죠. 얼굴부터 볼게요. 아래 사진 보면 보닛에 라인이 두 줄 들어갔죠? 범퍼도 이음매를 둥그렇게 만 게 아니라 각을 세웠고요. 전투복 줄에 집착하듯 세운 느낌적인 느낌! 좋습니다. 사실 앞뒤 램프류도 모두 LED죠. 동영상 시승기에서도 보이긴 하겠지만 테일램프에 적용된 다이..
글 읽기 눈 아프다. 동영상으로 그냥 바로 보겠다 싶은 분은 바로 아래 링크로 가시죠! 혼다코리아가 10세대 어코드를 내놓는 현장에서 던진 문장 한마디가 있습니다. '압도적 자신감'이라는 말이었죠. 도대체 얼마나 자신 있으면 저런 말을 대놓고, 그것도 여러 번 반복할까? 싶어서 내심 궁금했습니다. 어코드야 혼다의 만년 스테디 셀러긴 하지만 이렇게 초장부터 자신하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10세대로 거듭난 혼다 어코드는 이름에서도 그런 대단한 자신감이 드러납니다. 보통 모델을 풀체인지 하면 올 뉴, 더 뉴 같은 수식어를 붙이잖아요. 그런데 어코드는 그냥 어코드에요. 혼다 어코드. 그걸로 끝. 굳이 뭘 앞에 지저분하게 붙이냐고 말하는 듯 다 잘라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꽤 멋지더군요. 그렇잖아도 신형교체 주기..
더 K9은 기아의 기함입니다. 5.0 퀀텀모델은 그 중에서도 최고봉이죠. 왕중의 왕인 셈입니다. 옵션으로 뭔가를 추가할 필요도 없어요. 카탈로그를 보면 완전 풀옵션으로 꾸며진 퀀텀 트림 하나뿐이거든요. 한 브랜드의 대장 모델답게 갖고 있는 모든 게 최신입니다. 차체에 흐르는 선도 대형세단답지 않게 날렵하죠. 유려한 디자인의 중심은 길쭉하게 빠진 엔진 보닛과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트렁크 그리고 쿠페처럼 완만하게 뒤로 흐르는 루프라인입니다. F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대형세단 중 기아 K9만큼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비율은 없어요. 대놓고 젊은 사장이 타는 차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K9에 적용된 신형 계기판은 그래픽이 끝내줍니다. 드라이브모드에 따라 바뀌는 게 마치 영화 에서 로봇이 변신하는 것처럼 눈이 즐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