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작은 SUV인 티록을 출시했습니다. 콤팩트 SUV가 머리터지게 싸우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하나의 용맹한 참가자가 가세한거죠. 이제 정말 작은 SUV시장은 춘추전국시대입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녹록지 않아보여요. 시장에서 싸울 상대가 쟁쟁하거든요. 앞에 브랜드 떼고 코나, 티볼리, 셀토스, XM3, 트레일블레이저가 그들입니다. 이른바 ‘작은차 큰기쁨’인 차들이죠. 이런 차들은 제조사 입장에선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어떤 차인들 그렇지 않겠냐마는 콤팩트 SUV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특히 이것저것 굉장히 꼼꼼하게 따져 차를 사거든요. 그런 까닭에 더더더 신경써서 더더더 치밀하게 기획하고 구성해야합니다. 가격도 비슷하게 2000만~3000만원입니다. 우수리 떼면 코나 1999만~29..

2020년 마지막 신차가 될 제네시스 GV70 3.5T시승기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SUV중 이런 성격을 가진, 그러니까 생긴것만 스포티한 게 아니라 성격자체가 스포츠 SUV라고 거리낌없이 표현할 수 있었던 차는 처음인 것 같아요.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다이내믹했습니다. 이번에 외장 칼라도 열 두 가지나 갖고 나왔죠. 그 중 여덟자지 반짝거리는 색깔을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립니다. 실내에서 봤을 때와 느낌은 비슷합니다. 제 눈엔 세빌 실버와 로얄 블루, 그리고 카본 메탈이 멋져보였습니다. 투싼과 싼타페 사이에 위치하는 길이(4715mm)를 가졌지만 너비(1910mm)는 가장 넓습니다. 그리고 높이(1630mm)는 또 가장 낮죠. 그러니까 넓고 낮은, 이른바 안정적으로 잘 달리게끔 생긴 ..

제네시스 GV70을 살펴봤습니다. GV80과 마찬가지로 사진보다 두 눈으로 직접봤을 때 훨씬 멋집니다. 제네시스 수지엔 총 다섯 대의 우유니 화이트, 멜번 그레이, 카본 메탈, 비크 블랙, 세빌 실버입니다. 엔진은 세 종류 다 있는데 시승은 못합니다. 눈에 띈 색상은 세빌 실버에요. 뭔가 신비스럽고 비싼 차 느낌이 물씬 납니다. 차 사이즈는 알려진 대로 현대 싼타페보다 짧고 넓고 낮아요. 투싼보단 길고 넓고 낮죠. 사진으로 먼저 봤을 때 센터페시아는 GV80이 워낙 멋졌었던 터라 사실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어련히 멋지겠지했어요. 예상대로 그랬고요. 관심사는 2열이었죠. 사진 코빼기도 안 비치는 걸로 보아 분명 좁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왠걸. 꽤 좋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축거 G70 4715 1910..

코나 N라인에 이어 바로 코나 하이브리드 시승기입니다. 일단 생김새는 코나 N라인에 비해 많이 수수합니다. 또 이제 여느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티를 별로 내지 않죠. 답답해보이는 막힌 휠도 아니고 펜더나 테일램프 밑에 블루드라이브 배지를 붙이지도 않았습니다. 대놓고 하이브리드라고 티낼 필요 없다는 식이죠. 그래서 어떻게보면 부담이 덜합니다. 왠지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 N라인 생김새도 아니고 세월아 네월아 연비 신경쓰며 서행해야 할 것 같은 하이브리드 차도 아니니까요. 코나 N라인 시승기를 먼저 보여드렸으니 두 모델간 차이점에 집중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담백한 인테리어 들어가는 말에 적었듯, 코나 하이브리드의 내외관은 그냥 일반 내연기관 코나와 다를 게 없습니다. 운전석에 앉..

덩치는 작은데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SUV들이 넘칩니다. 불을 당긴 건 르노삼성의 QM3였는데 수혜를 받은 건 그 뒤에 나온 쌍용 티볼리였죠. 연이어 많은 미네랄과 베스핀가스를 갖고 있는 현대기아에서 코나와 셀토스를 내놓았습니다. 올해 초에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까지 참전했고 르노삼성은 캡처의 쿠페형이라고 할 수 있는 XM3를 추가하며 이른바 콤팩트SUV 5국지가 펼쳐졌죠. 11, 10월 국산차 판매실적을 살펴보면.(자료 각 제조사 제공) 11월 10월 합계 순위 셀토스 3547 3344 6891 1 코나 2217 1793 4010 4 티볼리 2762 2377 5139 2 트레일블레이저 1325 1774 3099 5 XM3 2295 2034 4329 3 여전히 월 3000대는 거뜬히 넘기며 1위를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