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콤팩트 SUV인 XC40은 3년전에 T4 R디자인 시승기로 보여드렸던 모델입니다. 이번 시승차는 B4입니다. 2021년형부터 모델명에 B가 붙는 볼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볼보가 이제 순수내연기관차를 없애겠다고 한 만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RV)나 순수전기차(EV), 그리고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만 내놓거든요. 시승차 트림은 인스크립션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2020년식과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C필러에 들어갔던 인스크립션 배지와 머플러 없어진것 말고는 같아요. 머플러도 없어졌다기보단 전엔 가니시로 가짜 머플러 장식이 있었는데 이젠 보이지 않게 감춰져있습니다. 일명 수도꼭지처럼 밑으로 빠져있어요. 두 가닥이나. XC40은 시장에서 아우디 Q3, 벤츠 GLA, BMW X2와 부딪히..
제네시스 하남에서 G70특별전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태까지 GV80, G80 모두 특별전시를 했었죠? 이번엔 가장 현란했습니다. 가장 큰 전시공간에 네온 사인을 활용해 차를 보여줬는데 제네시스가 밀고 있는 두 가닥 줄을 드러내기 위해 선택한 방법같은데 재밌었습니다.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아래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딱 봐도 두 줄. 사실 차를 타보고 나서 운전한 소감을 적어야 풀어놓을 게 많겠는데 오늘은 차를 못탔어요. 예정대로는 지난 주에 G70을 탔어야 하는데 사정상 밀렸어요. ㅎ 얼른 시승기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기본형 계기판입니다. 보통 시승차는 최고트림에 풀옵션인 경우가 많아서 일반 계기판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담아봤습니다. 영상..
투싼 1.6 터보에 이어 바로 하이브리드 시승기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이전 3세대 투싼 땐 없었죠. 이번에 새로 내놓은만큼 현대차에서도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는 모양입니다. 1.6터보 시승기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 얘긴 뺄게요.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 그저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용자입장에서 시승 했을 때 기능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만 말씀드릴게요. 인상깊었던 부분 아래 위로 쪼갠 테일램프와 헤드램프. 헤드램프는 괜찮습니다. 왜냐면 방향지시등이 위로 붙었고 선행차에게 내가 차선변경을 할지 방향전환을 할지 알려준다는 걸 생각하면, 룸미러로 잘 보이거든요. 게다가 투싼은 CN7아반떼처럼 방향지시등이 작지도 않아요. LED라 광량도 좋고. 하지만 테일램프에서 아래로 치우친..
어쩌다보니 투싼 하이브리드보다 1.6터보 시승기를 먼저 쓰네요. 4세대로 거듭난 신형 투싼(디 올 뉴 투싼)은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대로 받아들이면 되니까 생략 할게요. 추천하는 색깔은 팬텀블랙, 아마존 그레이, 타이탄 그레이입니다. 앞에 특이한 그릴 때문에 어두운 무채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차가 되게 세게 생겼습니다. 물론 귀여운 차 좋아하는 분은 완전 싫어할 수도 있고요. 외모 얘긴 그만하죠. 인테리어도 사진으로 쭉 보여드릴게요. ㅎ. 소제목 달아 쪼개서 얘기해 볼게요. 트렁크를 비롯한 2열 공간 디 올 뉴 투싼은 사이즈가 엄청 커졌어요. 전장 15cm, 휠베이스는 8cm이상 넓어졌습니다. 게다가 2열 등받이 기울기 조절 범위가 엄청나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매몰차게 보려해..
팰리세이드 3.8 가솔린을 시승한 지 1년여만에 디젤 차를 탔습니다. 트림은 새로 추가된 캘리그래피입니다. 지난해 4월에 탔던 시승차는 프레스티지 트림이었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캘리그래피만의 차이점부터 살펴보면. -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 휠 디자인 - 앞, 뒤 스키드플레이트 - 차체 색깔 휠하우징 -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도어 트림 - 3열 파워 폴딩 시트 - 7인승 - 2열 통풍시트 - 타공 가죽 스티어링휠 -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 도어 커튼 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근데 이것 말고도 많아요. 이건 제가 현대차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표 캡처 화면으로 대체할게요.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의 기본 가격은 4624만원입니다. V6 가솔린 엔진을 넣었을 경우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