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셀토스는 기아차 최초의 글로벌 소형 SUV입니다. 스토닉을 통해 쌓은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이즈는 더 키우고 안팎으로 고급스러운 편의사양을 빠짐없이 챙겼죠. 주행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이름까지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스피디(Speedy)라는 영단어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켈토스(Celtos)를 합쳐 당당하고 강인한 소형 SUV라는 컨셉트를 반영했어요. 바깥에서 바라보면 수평으로 쭉 뻗은 그릴의 선이 헤드램프와 만나 끝까지 이어져 강인하고 대범합니다. 그릴 표면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넣어 오돌토돌한 입체감을 연출하고 LED 주간주행등까지 한 줄 길게 집어넣어 강렬하죠. 짧게 동영상으로도 하나 보시죠. 전면 그릴과 램프에서 뿜어져 나온 강인한 인상은 엔진 보닛에..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베뉴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입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죠. 베뉴 출시로 현대는 모든 SUV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광고에도 나왔던 것처럼 팰리세이드에도 맞설 만큼 당돌합니다(적어도 생김새는 아주 맹랑하게 생겼죠). 실물로 만난 베뉴는 사진보다 더 아담합니다. 굼실굼실한 디자인 때문에 더 귀엽죠. 하지만 좀 더 뜯어보면 의외로 다부집니다. 무엇보다 전면에 커다란 캐스캐이드그릴, 그리고 네모난 헤드램프와 후진등, 옆에 도어핸들 아래 쭉 뻗은 캐릭터라인까지 콤팩트 SUV지만 차에 무게감을 더하고 튼튼해 보이게 하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엔트리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위안을 주는 거죠. 이를테면 “난 엔트리모델이지만 튼튼해, 단단하게 생겼잖아?” 라고..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렉서스가 새로 내놓은 UX는 콤팩트 SUV입니다. 전세계에 불고 있는 콤팩트 SUV열풍에 마침내 렉서스도 합류했죠.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UX콘셉트를 양산한 것인데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상당부분 적용됐습니다. 그 까닭에 렉서스 라인업 중에 가장 파격적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 스핀들 그릴을 시작으로 깊이 판 헤드램프, 그리고 옆에 새긴 굵은 캐릭터라인이 차의 공격적이고 미래적인 모습을 잘 드러냅니다. 하지만 가장 멋진 부분은 뒷면입니다. 모터사이클에 버금갈 만큼 입체미가 대단합니다. 특히 테일램프와 리어 스포일러는 공력성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또 한 줄로 쭉 이어진 주행등도 야간에 봤을 때 꽤 멋있습니다. 인테리어는 ..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이하 이보크)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가장 작은 콤팩트 SUV입니다. 레인지 로버 라인에서도 가장 작죠. 8년만에 완전히 풀체인지한 이보크는 이전에 나온 형제들의 디자인을 많이 따라갔습니다. 신형 이보크는 도어 힌지 빼고는 모든걸 다 바꿨습니다. 그리고 조립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굉장히 꼼꼼히(!) 품질검사를 했답니다. 일례로 헤드램프와 차체의 유격을 1mm이내로 조정해 마치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게끔 했습니다. 헤드램프뿐만 아니라 차체 곳곳의 유격과 단차를 줄여 전 세대 대비 42%나 조립완성도를 끌어올렸죠. 하지만 의외로 차체에 알루미늄을 많이 쓰진 않았어요. 주로 쇳덩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램프류입니다. 이제 레인지로버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에서도..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쏘렌토는 기아의 효자차입니다. 카니발과 함께 독보적이죠. 하지만 이제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모델에 대한 피로도가 있습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기아는 2019년에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더 마스터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편의사양을 더욱 추가한 이른바 끝물 모델이죠. 워낙 잘 팔리는 모델이라 굳이 뭘 또 추가할 필요 없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래도 소소하게나마 개선했습니다. 사실 외관은 변한 게 없고 안전,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 키웠는데 이전에는 R 2.2 디젤과 2.0가솔린 터보에만 집어넣었던 8단 자동변속기가 이젠 2.0 디젤 모델에도 들어갑니다. 또 랙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 도 적용됐습니다. 보도자료에 나와있는 개선사항을 ..
동영상 시승기는 여기 있습니다! ^^ 구독과 추천 부탁드릴게요. 현대 팰리세이드는 쏘나타와 함께 현재 국내시장에서 가장 핫한 차입니다. 무엇보다 전장이 자그마치 5m에서 겨우 20mm 빠져 현대가 내놓은 역대 차중에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생김새는 이미 출시한 싼타페, 코나와 마찬가지로 분리형 헤드램프와 사다리꼴을 변형한듯한 라디에이터그릴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훨씬 더 강인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캐빈과 트렁크로 나뉜 전형적인 SUV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하우스 주변에 두른 크롬라인이 C필러 밑둥에서 이어져있는 게 아니라 끊어져 개방된 형태인데 마냥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중형 SUV에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뒤로 돌아가면 전면보다 좀 더 무게감있는, 안정감있..
동영상 시승기는 여기 있습니다. ^^모델 X는 테슬라가 모델 S에 이어 두번째로 내놓은 차입니다. 모델 S와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뤄낸 발전이 놀랍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의 만듦새나 꾸밈새가 장족의 발전을 이뤘어요. 어떻게 두번째 모델만에 이렇게 발전할 수 있을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만 구석구석 소재의 가공이 좋아졌습니다. 모델 S 90D, 100D에 이어 만나봤는데 이전 차들은 시트에 앉는 순간, 이 값을 주고 왜 이 차를 사야 할까? 하고 의문투성이였거든요. 근데 이번 모델 X는 납득할 부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델 X가 S보다 더 만족도가 클 것 같습니다. S로 할 수 있는 일을 X는 다 할 수 있지만 반대는 안될 것 같아요. ..
혼다 뉴 파일럿 동영상 시승기는 여기 있습니다! 2019년은 7인승 SUV 시장이 풍년입니다. 전통의 강자인 혼다 파일럿, 포드 익스플로러에 현대 팰리세이드와 쌍용 G4 렉스턴, 그리고 포드 익스페디션과 기아 텔루라이드까지. 그야말로 대형 SUV의 각축전입니다. 결혼하고 가족을 꾸리게 되면 7인승 차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가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건 아이가 있다 없다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이를테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한 차로 어디에 갈 수도 있잖아요.혼다 뉴 파일럿은 지난 2015년 출시했던 3세대 파일럿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익히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이 그렇듯 겉에서 봤을 때 눈에 띄는 변화는 앞뒤 램프류와 휠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동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 더 올 뉴 X5는 이번 달 말 미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전에 미리 만나봤습니다. ㅎㅎ BMW의 4세대 X5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물론이고 성능적으로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먼저 출시한 X3에서 봤던 디자인 언어가 고스란히 이어져 새로운 BMW의 디자인이라는 게 물씬 풍겨집니다. 지난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꼭 20년 되는 올해에 출시한 네 번째 모델은 역대 최대의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전장X전폭X전고 4922X2004X1745mm에 이르는데 이는 전 세대 대비 길이 37, 너비 64, 휠베이스 42mm씩 각각 길어지고 넓어지고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전 세대와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수치변화에서 예상했던 만큼 크기가 거대하진 않았습니다. 차체 곳곳에 새긴 선과..
추풍령면 추풍령리까지 달려가 촬영한 올 뉴 랭글러(JL) 시승기가 궁금하시다면 주저마시고 클릭! 다른 어디보다 빨리 올려드리니 구독 꾹 눌러주세요! 네, 11년만에 JK에서 JL로 풀체인지한 지프 올 뉴 랭글러입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좋더군요. 기존 모델의 각진 디자인이 아쉬웠었는데 신형을 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부분이 월등히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많이 둥글둥글하다 생각했는데 실물로 보니 여전히 박스 같은 형태는 그대로! 선이 살아 있었습니다. 사이즈 적인 부분에서는 길이가 60mm정도 길어졌습니다. 숏바디는 35mm정도 길어졌고요. 길어진 전장은 대부분 2열 레그룸에 할애됐어요. 하지만 앉아보니 체감이 막 되진 않습니다. 별 차이 없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