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아우디가 화젭니다. 떨이라고 해도 될 만큼 엄청나 할인을 내세운 Q7 45 TFSI와 A3 해치백 때문이죠. 물론 A3는 루머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계속 뭔가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싶기도 하죠. 하지만 Q7 45 TFSI는 오피셜입니다. 지금 조건이 엄청나거든요. 정상가격 7848만5000원인데 여기에 공식할인 548만5000원, 아우디 파이낸셜 사용시 150만원 할인, 트레이드 인(타던 차 대차; 수입차, 국산차 모두 가능) 150만원 할인, 또 기존 아우디 보유 경험 고객은 150만원 할인을 해줍니다. 여기에 300만원어치 서비스나 액세서리 구입할 때 쓸 수 있는 바우처도 준대요. 아우디는 이번에 Q7 45 TFSI를 3500대 한정으로 ..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쉐보레가 지난 주 콜로라도 출시에 이어 대형 SUV인 트래버스를 내놨습니다. 말 그대로 ‘열일’이죠. 사실 트래버스가 국내 출시할 거란 계획은 꽤 오래전에 발표됐죠.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찾아왔습니다. 트래버스는 길이가 5m가 훌쩍 넘습니다. 5200mm인데 5400mm인 콜로라도보다 20mm 짧을 뿐이죠. 쉐보레가 국내 출시했던 SUV중에 가장 큽니다. 다섯 가지 트림으로 출시를 하는데 가장 아래 트림은 LT 레더 4520만원, 최상위 트림은 레드라인으로 5522만원입니다. 시승기 속 차는 레드라인이에요. 앞 펜더에 빨간색 바탕의 트래버스 레터링과 빨간 줄이 그어진 20인치 레드라인 시그니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베젤이 들어간 테일램프, 도어 핸들과 윈도우 트림엔 ..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중형 픽업트럭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정식 출시한 중형 픽업은 렉스턴 칸뿐이 없는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죠. 하지만 가격이 1000만원 차이가 나서 딱히 겹친다고 할 수도 없겠네요. 오늘 시승은 오프로드에서만 이뤄졌어요. 그래서 좀 이쉽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 쉐보레 트래버스 시승행사때 콜로라도도 시승할 기회가 있다고 하니 그때 다시 한 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쉐보레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오늘 콜로라도를 시승하러 오면서 별로 기대치가 높진 않았습니다. 픽업트럭이니까 달구지같은 주행질감을 갖고 있겠지 했죠. 하지만 왠걸요. 승차감이 꽤 좋습니다. 이건 제가 전에 보여드렸던 닷지 램보다 더 뛰어난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방지턱 넘을 때마다 쿵쿵 떨어지는 그런 ..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코란도에 가솔린 모델이 추가됐습니다. 베리 뉴 티볼리 1.5T에서 봤던 것과 같은 파워트레인입니다. 1.5L 터보 가솔린 엔진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외관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베리 뉴 티볼리 1.5T와 마찬가지로 뒤쪽에 별도의 배지를 달지 않았죠. 근데 이게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카탈로그 상에는 앞 펜더에 TGDi 배지가 붙어있는 사진도 있고 안 붙어있는 사진도 있고 섞여있어요.;; 아무튼 외관적으로는 변한 게 없습니다.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는 콤팩트 SUV시장, 그 중에서도 투싼, 스포티지라는 강자가 있는 C세그먼트 SUV시장에서 쌍용이 던진 승부수는 상당수 편의사양의 기본장착입니다. 웬만한 것들은 거저 넣었어요. 카탈로그를 보면 트림이 참 다양합니다. C3, C5..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BMW가 내놓은 X2는 그 생김새만큼이나 달리는 재미가 뛰어납니다. 액티브투어러, X1과 같은 플랫폼을 갖고 만든 이 콤팩트 SUV는 달릴 때 느낌이 SUV라기보단 해치백에 가깝습니다. 도심형 SUV를 표방하지만 다양한 수납공간을 빼곤 그다지 SUV스러운 구석이 없습니다. 시승차는 M스포트패키지입니다. 차체 곳곳에 M스포트 파츠가 옵션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C필러에 박힌 BMW 배지가 눈에 띕니다. 뒤 45도 각도에서 바라볼 때 이 차는 제일 예뻐요. 그걸 잘 안다는 듯 여기에 절묘하게 브랜드 엠블램을 붙여놨죠. 2000 CS나 3.0 CSL느낌을 내려고 한 게 아닌가 싶어요. 마치 “이래봬도 나 전통성있는 쿠페야” 라고 말하는 것 같죠. 다른 디자인적인 옵션은 차치하고라도..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지난달부터 러시아에서 르노 아르카나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서울 모터쇼 때 르노삼성이 공개했던 XM3 인스파이어의 양산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 시장에도 내년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모델입니다. QM3의 쿠페형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게 사이즈가 많이 다릅니다. 아르카나는 전장X전폭X전고가 4543X1820X1576mm에 휠베이스가 2721mm입니다. 반면에 QM3는 전장X전폭X전고 4125X1780X1565mm에 휠베이스가 2605mm죠. 그러니까 수치상으로 봤을 땐 XM3가 더 길고 넓고 살짝 높습니다. 2열도 꽤 넓을 것 같아요. 물론 루프라인이 뒤로 완만하게 넘어가 헤드룸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쿠페형 SUV니까 실내 소재 선택이나 편의사양도 더 ..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2세대로 거듭난 BMW X4는 더 길고 넓어졌습니다. 1세대에서는 뒤 트렁크가 짤막했는데 2세대는 루프라인이 더 완만하게 흐르며 쿠페스러운 라인이 더 살아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X3를 갖다가 개량해서 만들었던 1세대와 달리 기획부터 별도로 한 덕에 2세대 X4는 더욱 완성도있고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재밌는 건 4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을 내놨다는 겁니다. 보통 모델 변경 주기는 6년이상을 보거든요. 중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죠. BMW는 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LCi(Life Cycle impulse)라고 부릅니다. 직역하면 생명주기자극(?)모델인데 잘 와닿지 않죠. 보통 부분변경 모델이라고 하면 램프 류의 디자인을 바꾼다거나 파츠의 디테일을 가다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캐딜락 XT5는 미국차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랐던 ‘투박하고 물침대처럼 출렁대는 하체 감각에 마감은 엉성한’ 그런 차와는 거리가 상당했습니다. 이전 세대라고 할 수 있는 SRX를 떠올리고 차에 올랐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먼저 마감품질을 비롯해 상당한 수준의 실내 인테리어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GM과 공유하는 부분들, 예컨대 트렁크 해치 높낮이 조절 버튼이나 키, 윈도 버튼 등이 있긴 하지만 크게 눈에 띄진 않습니다. 리어 카메라 룸미러는 비, 눈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겠습니다. 단, 전방을 보다가 리어 카메라로 볼 경우 초점이 한 번에 맞지 않는 건 감안해야합니다. 트렁크도 크고 넓습니다. 무엇보다 파티션을 활용해 다양하게 쓰기 좋..
동영상 시승기는 여깄습니다. 현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해 이맘때 출시했죠. 원래 현대차 안에서 가장 작은 SUV였던투싼이 이제는 어엿한 허리가 됐네요. 홈페이지를 보면 투싼 밑으로는 베뉴, 코나가 자리잡았고 위로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라인업도 무려 세가지나 되죠. 시승한 모델은 1.6 스마트스트림 디젤입니다. 스마트스트림 엔진은 현대기아가 앞으로 주력으로 내세울 엔진입니다. 투싼을 시승했던 지난해 여름만 하더라도 기아의 올 뉴 K3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1.6 가솔린뿐이 없었죠. 근데 이제는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5가솔린까지 나왔죠. 그리고 이제 곧 나올 쏘나타 터보에는 기존 1.6터보 엔진에 CVVD기술까지 더한다고 해 궁금함을 더합니다. 투싼 페..
이번 편은 시승기는 아닙니다. 현대차에서 베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자리를 마련했거든요. 거기에 참석했습니다. 동영상은 여기 있습니다. 단, 이번엔 편집을 하지 않고 통째로 올려드리니 그 점은 헤아려주시길 바래요. ^^ 현대차에서 새로 내놓은 베뉴가 화젭니다. 기아 셀토스도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두 대의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 같아요. 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소형 SUV에도 급이 나뉩니다. 베뉴는 소형 SUV에서도 가장 작은 A세그먼트에 들어가요. 그러니까 베뉴는 기아 스토닉과 같은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아 셀토스, 쌍용 티볼리, 그리고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의 QM3는 더 큰 급인 B세그먼트에요. 언뜻보기엔 비슷할 수 있습니다. '이놈이 저놈이고 저놈이 이놈같은'..